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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성장, 향후 발전가능성 높아 상반기 수출입 26.2% 증가, B2B 수출에 도움

관리자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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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을 원하는 국내 화장품기업들은 국경간 전자상거래, 즉 크로스보더(Crossborder)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경간 전자상거래가 중국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수출은 28.7%, 수입은 2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무원은 지난 4월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46개를 신설해 총 105개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설립했다.


지난 7월부터는 베이징·톈진 등 10개 해관이 국경간 전자상거래 B2B 수출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저장·푸젠·광둥 등의 지역도 국경간 전자상거래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저장성은 올해 국경간 전자상거래 스토어 1만개 이상을 오픈하고 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액 1000억 위안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로나19로 대외무역 환경이 복잡하고 전통적인 무역업체들이 주문량 감소, 물류 불안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국경간 전자상거래 우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가 발달하면서 중국에서도 국경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장품기업들은 기존 수출방법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중국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출처:뷰티누리.